인간이 만든 속도기록 항공기 Top 10

아래의 항공기 들은 속도기록만의 순서를 매긴 것이다. 항공기, 군용기의 성능 단순하게 속도로 측정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속도에 매우 관심을 가진다. 참고로 아폴로 10호는 마하 37.6을 기록했고, 외계로 나가는 우주선은 마하 250가까이 기록한다. 하지만 이들은 대기를 비행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항행하는 우주선이므로 굳이 이들과 비교 할 필요가 없다.

10위 Su-24 Fencer
소련에서 개발한 2인승, 쌍발엔진, 전천후 요격, 공격기로 속도 기록은 마하 2.4이다.
첫비행은 1967년 7월이며 최대 이륙 중량은 약 40톤

9위 X-1 실험기
척예거가 탑승하여 인간 최초로 마하를 돌파한 기체로 유명하다. 최고속도 마하 2.43이며 1946년 1월에 첫비행을 하였다. 하지만 이 항공기는 제트 엔진을 사용하지않고 로켓을 사용하였다. 스스로 이륙할 능력도 없었으며, 대형 수송기나 폭격기에 매달려서 이륙했다. 음속 돌파 이외에는 아무런 전투능력이나 수송 능력은 없다.

8위 F-111 Aardvark
미국에서 개발한 가변 날개를 가진 전천후 소형 폭격기이다. 형식적으로는 전투기 명칭을 가졌으나 공중 전투보다는 저고도 침투 지상 폭격 임무가 더 강하다. 최고속도는 마하 2,5이며 1964년 12월에 첫 비행을 하였다.

8위 F-15 Eagle
가장 유명한 전투기 중의 하나로 보잉(이전에는 맥도널사)에서 생산하며 아직도 한국, 싱가폴 등에 판매되고있는 최강의 전투기이다. 최고속도 기록은 마하 2.5이다.

7위 MiG-25 Foxbat (Ye-155)
F-15에 필적하기 위해 만들었다고도 하며 미국의 고고도 고속 침투 핵 폭격기 방어를 위해 만들었다고도 한다. 속도는 마하 2,8이며, 1954년 3월에 첫 비행을 하였다. 벨렌코 중위가 Mig-25를 몰고 일본으로 망명한 사건으로 유명하다.

6위 MiG-31 Foxhound
외형적으로는 Mig-25의 연장선상에 있는 기체이나, 엔진, 항공전자 장비 개수 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최고속도 마하 2,83을 기록했다.

5위 XB-70 Valkyrie
고고도 고속 침투, 핵투하 전략 폭격기로 설계되었으나, 전략의 변경으로 실제 2대만 제작되어 초음속 여객기 실험으로 사용되었다. 1964년 9월에 첫비행을 하였고, 최고 속도 마하 3.1을 기록했다.

4위 X-2
X-1을 이어가는 실험기로 마찬가지로 이 항공기도 제트엔진이 아닌 로켓을 사용했다. 최고속도는 마하 3.2이며 1955년 11월에 첫 비행을 하였다.

4위 MiG-25R Foxbat-B
최고속도 마하 3.2이며 Mig-25의 변형이다. 주로 정찰기 임무를 하였다.

3위 SR-71 Blackbird (YF-12)
1963년 8월에 첫 비행을 하였으며 최고속도는 아직도 정확히 모른다. 최소 마하 3.2이며 일부는 최고 마하 3.8까지 기록했다고 한다. 실질적인 운용 항공기로서는 가장 빠르고 기네스에 기록된 항공기 이다. 다음의 두 항공기는 실용 항공기 보다는 실험기이다. 엔진은 Ramjet엔진을 사용하였다.

2위 X-15
1959년 6월에 첫 비행을 하였고, 마하 6.27을 기록하였다. 사실상 스스로 이륙 능력이 없었고, 오로지 마하 5이상의 속도에서 비행능력을 실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어 엔진도 로켓엔진을 사용하였다.

1위 X-43 (무인기)
최고속도는 마하 9.8이다. NASA에서 극초음속 여객기를 실험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엔진은 스크램제트 엔진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