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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소련 전투기

Su-27의 중국 복제품 J-11

Shenyang J-11은 러시아 Su-27 의 중국 라이센스 생산품이다.
제작은 중국의 Shenyang Aircraft Corporation에서 제작되었고, 제공권 확보를 위한 기종이다. J-11은 러시아의 Su-27SK모델을 그대로 부속품을 가져와 조립하였으나 항공전자장비를 포함하여 점진적으로 중국제품으로 장착되고 엔진도 중국제 FWS-10A로 장착될 것이다.



J-11

1992년 중국은 구 소련연방 국가가 아니면서 처음으로 Sukhoi Su-27 전투기를 운영하는 국가가 되었다. 1995년 러시아는 중국의 Su-27SK 단좌 항공기 라이센스 생산을 허용하였고, 1996년 수호이사와 센양사간에 25억 달러 규모의 200대 Su-27SK 생산을 계약하였다. 계약에 따라 초도 생산기는 러시아에서 부품을 생산하여 중국내에서 조립하는 형태였으며 점점 중국내 부품생산 비율을 올려서 최종적으로 중국이 모두 생산하는 방법으로 계약되었다.

중국내 생산의 1호기는 1998년 12월에 출고하였다. 하지만 이후 생산량은 극히 저조하였다. 중국에서 불만을 제기하였던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성능 문제였다.



첫번째 공동생산 중에 가장 핵심적인 엔진과 항공전자장비의 기술 이전이 불가하다는 것이고, 그로인해 항공전자장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러시아의 군수지원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두번째 러시아제 레이더가 중국의 공대공 미사일과 호환이 되지않아 러시아로부터 R-27 (AA-10) MRAAM과 R-73 (AA-11) SRAAM을 추가로 도입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그렇지 않을 경우 로켓이나 단순 투하탄 만 운영해야할 상황이었다.
세번째로 전반적으로 구형이라는 것이다.
러시아는 이에 개량형 레이더를 제시하고, 현대화된 칵핏 등을 제시하였으나, 중국은 러시아의 기술이전 자체에 불만을 가지고 거부하였다.
<AA-10. 미공군의 AIM-120과 유사한 개념의 미사일로, 적외선유도, Semi Active, Active방식 모든 개념이 적용되는 선진형 미사일이다>

J-11B

중국은 2002년 자체적으로 개량한 J-11B를 공개하였다. 우선 급한대로 중국제 공대공 미사일 운용이 가능한 상태로 개조하였으며, 2006년까지 자체에서 비행시험을 거쳤다.

주요 개량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중국제 다기능 pulse-Doppler 화력관제 레이더를 장착하여 6~8개의 타겟을 동시 추적하며, 4개의 목표물을 동시 공격할수있다.
2 러시아제 OEPS-27 광학 추적장치를 복제한 중국제 장착
3. INS/GPS 항법 시스템 장착
4. 전자화된 조종석.

<중국제 J-11B의 시제기>

자체 시험을 거친 결과 공대공 성능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며, 모든 중국제 공대공 미사일 운용이 가능하였으며 더불어 공대지 임무에서도 정밀 유도무기를 사용할수있게되었다.

2006년 11월에는 중국제 FWS-10A ‘TaiHang’ 엔진이 공개되어 J-11에 장착되었다. 이 엔진도 마찬가지로 Su-27의 Lyulka-Saturn AL-31F의 복제품이었다.

J-11BS

중국은 자체적으로 훈련용 복좌형으로 J-11BS를 제작하였는데, 이 또한 Su-27UBK의 복제형이다. 모든 항전장비와 좌석 구성품들은 중국제를 장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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