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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

인도네시아의 재앙

최근 인도네시아는 두가지 자연 재앙이 겹쳤다. 10월 25일에는 강도 7.7의 지진이 발생하여 스나미가 인도네시아 서부 Mentawai섬을 덮쳤다. 불과 하루 뒤 100여마일 떨어진 곳에서 Merapi산에서 화산이 터졌다. 뜨거운 화산재와 가스가 마을을 파괴시켰고, 화산재로 마을은 하얗게 변했다. 약 4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있으며 사망자는 늘어날것이다.

화산이 폭발한 부근의 마을. 사람들이 전부 마스크를 쓰고있다. 이 산은 2006년에도 화산이 폭발한적이있는 활화산이다.

서부 해안의 스나미가 지나간 아름다웠던 휴양지

스나미로 집이 통째로 떠밀려와서는 나무에 부딛혀 멈추었다.

스나미로 마을이 통째로 사라지고 길과 집들의 기초부분만이 남아 집이있었다는 흔적을 보이고있다.


스나미로 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누워있다.

마을 사람들이 스나미가 한차례 휩쓰고간 후 사망자들을 수습하고있다.

스나미에 희생된 어린 생명들.

스나미로 휩쓰고간 집.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깨끗한 집터만 남았다.

오스트레일리아 관광객들이 스나미가 지난후 다른 섬으로 대피하고있다. 이때 발생한 스나미의 높이는 3미터 정도라고한다.

인도네시아 부총리 (오른쪽 하얀셔츠)가 현장을 둘러보고있다.

8월 8일 Merapi산이 화산 징조가 보이면서 연기를 품어내고있다.

정부 소속의 지진 연구소에서 화산징조를 확인하고 대피령을 내렸다.

 Merapi 화산의 연기 분출

살던 마을을 떠나 다른 장소로 이동중인 화산 주변의 주민들. 약 11,000여명이 대피했다고한다.

구조대원 들이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대피시키고있다.

대피를 하지 못하고 고립되었거나, 부상, 사망자를 수색 중이다.

구조대원이 화산 폭발후 수색 결과 어린 희생자를 안고 나오고있다.

화산 폭발 후 화산재를 뒤집어 쓰고 사망한 시신

마침 사망전에 구조된 부상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후송하고있다.

부상당한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달려가고있는 엄마.

심각한 화상을 입은 부상자를 병원으로 옮기고있다.

마을 뒤덮어 버린 화산재

화산 주변은 마치 눈이 온듯 하얀 세상이 되었다.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되어 생존자를 수색중이다.

음식을 먹다말고 대피했는지 그릇에 화산재가 수북하다.

화산의 열기와 화산재가 들이 닥친 농가. 소 한마리가 털은 다 그슬리고, 하얀 화산재를 덮어쓰고 죽어있다.

화산 이후 구조 작업이 민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백두산 화산은 이런 화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라고 하는데.... 경보와 대피 등이 순조롭게 이루어 질지 걱정이다.

이런 악한 상황에서도 어딜 저렇게 가야하는지 .... 웬만하면 집에 계시지.

이 지역의 주민들은 이슬람교도 들이다. 가족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면서 기도를 드리고있다.

많은 희생자들이 이곳 병원에 하나 둘씩 모이고있다.

제법 부유하게 살았던 집인듯 한데... 다시 돌아와 살수있을까?

구조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있다.

화산의 열기로 심한 화상을 입은 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자신은 살았지만 형제들은 죽고말았다. 형제의 장례를 치르는 한 주민.

메라파이 화산은 아직도 더 폭발의 위험을 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