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계

오스트레일리아의 홍수

aerodynamics 2011. 1. 5. 22:47

오스트레일리아, 호주는 때아닌 물난리를겪고있다. 한국은 겨울이지만 호주는 현재 무더운 여름. 폭우로인한 홍수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여름이면 남미 근방에서 발달하는 사이클론으로 인해 호주의 동부가 직격탄을 맞았고, Queensland에 많은 비를 뿌렸다. 38개 지역이 자연재해지역으로 선포되고 1월 4일 기준 이미 6명이 사망한 상태이다. 수위는 계속 상승중이라 정부는 이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고있다. 

 작은 캥거루 종류인 월라비가 떠내려가는 건초더미에 간신히 몸을 피했다.

Burnett River가 범람하여 Bundaberg도시가 물에 잠기고있다. 12월 30일 사진이다.

 Queensland 근방의 공항 활주로도 물에 잠겼다.

 고속도로에는 뱀들이 다니고.... 

표지판으로 보아 이지역은 잦은 홍수가 발생하는 듯 하다.

 반쯤 잠긴 집들.

 가축들도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있다.

 가용헬기들을 동원하여 주민들을 대피시키고있다.

 바의 주인이 물에 잠겼던 병들을 씻어내고있다.

 홍수가 난 이지역의 집들. 그래도 내눈엔 이들 집들이 마냥 부러워 보인다. 집주변의 나무들과 반듯한 도로에 넓은 잔디밭

 가재도구를 챙기는 동안 한 소녀가 진흙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경찰차가 도로 한가운데 홍수에 쓸려온 나무들로 인해 길을 가지 못하고있다.

 철길도 일부 물에 잠겼다.

 홍수후 가게 청소.

 Queensland 홍수지역의 농장이 물에 반쯤 잠겼다.

 작은 경비행기는 그래도 이륙이 가능한가보다.

 이지역은 3대 석탄 생산지로도 유명한데, 석탄 수급에도 문제가생겼다.

 도로 위에서 고기를 잡을수있을 정도다.

 Fairbairn Dam의 수위가 높아져 위험해지자 홍수에도 불구하고 물을 방류하고있다.

 점점 수위가 오르면서 농부들이 높은 지역으로 트랙터 같은 것을 옮겼는데, 아직은 아슬아슬한 상태.

캥거루 구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상징 캥거루를 구하여 안전지대로 옮기는 자원 봉사자들.

 홍수지역 항공 사진

 홍수지역 항공 사진

 집안에서도 젖을 만 한것은 위로 올렸네. TV는 브라운관이네.

홍수에도 아랑곳 않고 즐길 사람은 즐긴다. 우리나라 같으면 개념없는 놈이라고 인터넷에서 난리를 떨었을 듯.

 차는 잠기고,... 그래도 해는 떠서 카약을 타고 이동이 쉽다. 아저씨 꼭 죠스 같다.

 진흙 덩어리의 운동화

 경찰은 묵묵히 자기의 할일을 다하고있다.

 홍수지역 항공촬영 사진

주머니쥐도 홍수를 피해 먹을 것을 찾고있다.

 해피뉴이어, 메리크리스마스란 말이 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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